[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허브빌리지와 수레울아트홀 등지에서 클래식 음악 축제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열리는 오프닝콘서트에는 예술감독 박숙련,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등이 멋진 공연을 펼치며 음악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23일과 25일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시리즈가 펼쳐지고 26일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지난해 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의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9월 16일에는 쇼팽 피아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시적이고 색깔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9월 21일 연천수레울아트홀 클로징콘서트에서는 프라임필아모닉오케스트라와 출연진들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중 한 곳인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젊은 음악가 양성을 위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뮤직아카데미 또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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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향연' 연천 DMZ국제음악제 20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