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신등급계산' 기능 활용해서 간략한 내신 평균 계산 가능해... 단위수 고려해야
대교협 '대학 어디가' 통해 내신 고려한 지원 가능 대학과 상담 받을 수 있어... 사교육 컨설팅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7월 셋째주에 접어들며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수시 지원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경우, 수시 지원 당시 2학기 성적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교과 전형 등 수시에 반영되는 성적은 3학년 1학기가 마지막이기 때문.
또한 3학년 성적의 경우 내신 등급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기말고사를 마친 시점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이 내신 등급과 지원 가능 대학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과목도 많고 단위수, 등급, 이수자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에 자신의 내신등급을 산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내신 등급 계산기'를 이용하면 대략적인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계산기는 과목명, 석차, 동석차 수, 이수자, 단위 수 등을 반영하여 평균적인 내신 등급을 계산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하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반영 비율이 고려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를 통해 보다 확실한 내신 등급을 산출할 수 있다.
'대학 어디가'에서는 엑셀을 통해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입력하면 전년도 합격 결과와 비교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해당 결과는 2018, 2019학년도 대입 결과의 수치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된 것이기 때문에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학생부 종합의 경우 결과를 맹신하기보다 참고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학 어디가'에서는 1학년때부터 2,3학년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하여 정시 지원에서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유추할 수 있다.
정시의 경우 수시에 비해 정량평가로 치뤄지기 때문에 제공되는 자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120일 가량 남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자신이 얻어야 하는 성적을 확인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수능이 120일 가량 남은 오늘, 수능을 반영하여 입학하는 정시 전형은 갈수록 축소되고 고등학교 생활과 개인의 논술 및 구술 능력 등을 반영하는 수시 전형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원 가능한 대학과 내신 등급에 수험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 중요한 것은 제공되는 자료나 내신 등급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맹신하지 말고 자신의 특성 분야를 면밀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학생부 종합의 경우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해당 학과와 계열에 적합한 학생인지 판단하기 때문에 관심 분야에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생활기록부에 드러난 지원 가능 방향을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 어디가'에서는 온라인 및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자기소개서를 반영한 대입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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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신등급계산' 기능 활용해서 간략한 내신 평균 계산 가능해... 단위수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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