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서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강남경찰서, 지난 1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출처: 연합뉴스 / '신화' 멤버 전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신화' 멤버 전진이 지난달 29일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에 휩싸인 멤버 이민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 되고있다. 

전진은 지난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전진은 이민우를 언급하며, "연예인들이 술자리를 가질 때 여러가지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 "민우 형 끝까지 믿어주시길 바라고 응원해주시고 기도해달라. 저는 개인적으로 속상하지만 민우 형을 믿는다. 오해가 풀릴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전진이 언급한 오해는 이민우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20대 여성 2명의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데 대한 것으로, 그는 팬들에게 끝까지 이민우를 믿어줄 것을 당부했다.

사건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에 찾아가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들을 조사했고 지난 14일 이민우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이민우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평소 이씨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 피해여성들은 이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그러나 경찰은 성범죄가 피해자 고소 없이도 수사와 기소가 가능한 비친고죄란 점을 고려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혐의점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지난 15일 검찰에 기소의견 으로 송치 했다.

 

-----------

'강제추행' 입건된 이민우에 전진 "오해 풀릴것, 끝까지 믿어달라"

이민우,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서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강남경찰서, 지난 1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