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지난 6월 아메바컬쳐와 계약 만료
17일 피네이션 SNS 통해 싸이와 전속 계약 공개

출처: 피네이션 공식 SNS / 크러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크러쉬가 다이나믹 듀오의 품을 떠나 싸이와 함께 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싱어송라이터 크러쉬(본명 신효섭·27)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17일 피네이션 공식 SNS에는 "Welcome"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크러쉬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싸이 역시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크러쉬의 영상과 함께 "환영한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크러쉬는 지난 6월 4일 6년간 함께했던 아메바컬쳐와 결별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 형들을 보며 중학생때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크나큰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던 형들과 함께 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라며,

"저의 새 출발에 용기를 준 아메바컬쳐의 행보를 저는 늘 응원할 것이며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고 소감을 밝히고 1인 기획사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크러쉬는 지난 2012년 '레드 드레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풀'(Beautiful) 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고, 최근 싸이가 콘서트 '흠뻑쑈'에서 공개한 9집 신곡 '해피어'(Happi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는 가수 현아와 이던, 제시가 소속돼 있다. 명실상부한 음원강자인 크러쉬가 피네이션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면서 그의 음악적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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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크러쉬 "다듀 → 싸이" 품으로...싸이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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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피네이션 SNS 통해  싸이와 전속 계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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