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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래퍼 키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블락비 박경의 이상형으로 꼽힌 일부터 딘딘과의 썸, 20살 연상의 톱스타에게 대시를 받은 사연까지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블락비 박경은 "평소 작고 귀여운 여성상이 이상형"이라며 옆에 앉은 키썸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는데 키썸은 "처음 만났는데 깜짝 놀랐다"며 "저는 블락비 선배님들 하면...(지코)"라고 넌지시 거절했다.
 
실망한 박경은 "같이 노래하는 것 때문에 연락처를 받았는데 키썸이 처음부터 '오빠'라고 하더라"며 "저에게 관심 있는 줄 알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키썸은 "그러면 뭐라고 불러요. 친오빠랑 나이가 같아서 오빠라고 했을 뿐"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키썸은 "래퍼 딘딘과는 썸이 아니었다"며 오해를 받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에게는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세번 정도 만나면 연락처를 물어본다"고 했다.
 
"그런데 딘딘오빠는 편하게 느껴져서 처음 만났을 때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는 키썸은 "딘딘오빠도 박경님처럼 오해를 했나봐요"라며 딘딘이 커플링을 선물해줬던 일화를 꺼냈다.
 
   
▲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또 키썸은 20살 연상의 '선생님' 같은 톱스타에게도 적극적인 대쉬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선생님 같은 이 분이 나에게 왜 이럴까'라며 "또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해 윤종신, 김국진 등 MC들에게 "오해 받을만 했네"라는 지적을 당했다.
 
   
▲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반면 MC 김구라는 "요즘 (젊은) 세대의 정서를 이해해야한다"며 "모 연예인에게 '오빠 사랑합니다'라고 명절인사 문자를 받았는데 이걸 관심있다고 오해하면 촌스러운 것"이라고 키썸의 입장을 존중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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