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이 선행을 낳다 잇따른 선행기부에 동참하는 업체들
따듯하고 감동적인 기부참여

출처: 진짜파스타 SNS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파스타를 대접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은 식당 '진짜 파스타'는 지난 7월13일 트위터 계정에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며 결식아동을 돕겠다고 밝힌 업체 10곳의 이름과 연락처, 도움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 글은 7월18일 3천800여회 리트윗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에는 참가 업체 14곳의 리스트를 추가로 공개했다.

 

출처: 진짜파스타 SNS

업체 리스트를 보면 전국의 식당, 극장, 카페,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결식아동에게 식사나 음료를 제공하고, 공연 할인이나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 보습 학원을 차렸다는 김모 원장은 결식아동이 원하는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예전부터 어려운 아동 돕기에 뜻이 있어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이 같은 선행을 보게 됐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선행의 유효 기간은 학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라고 말했다.

 

출처: 진짜파스타 

'진짜 파스타' 대표는 '선행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힌 업체들의 문의가 하루에 3회 정도 오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앞둔 만큼 더 많은 아이가 찾을 텐데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진짜 파스타는 지난 7월 26일 '결식아동들에게 밥값을 받지 않고 대접하겠다'는 뜻을 트위터에 밝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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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어려운 아동 돕기 화제...식사, 학원, 공연 등 무료 기부

선행이 선행을 낳다 잇따른 선행기부에 동참하는 업체들
따듯하고 감동적인 기부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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