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멋진 인생'을 각색한 뮤지컬에 작곡 참여

 

출처: 연합뉴스/ '폴 매카트니'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비틀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The Beatles)'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첫 뮤지컬 음악이 선보인다.

AP·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전 영화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을 각색한 뮤지컬에 폴 매카트니가 음악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업에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된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와 영화 '로켓맨'의 각본을 맡았던 리 홀, 런던 웨스트엔드의 유명 제작자 빌 켄라이트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과 켄라이트와의 3년 전 만남이 인연이 되어, 폴 매카트니는 생각지도 않았던 뮤지컬 작곡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업(뮤지컬 작곡)이 흥미롭고 재밌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멋진 인생'의 원작 영화는 1946년 프랭크 카프라 감독 작으로 대표적인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영화로 알려져 있다. 시골 마을의 은행가 조지 베일리가 삶에 대해 후회로 가득해 괴로워하다 수호천사로 인해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멋진 인생'은 2020년 후반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1970년 비틀스 해체 이후에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9월 발매된 'Egypt Station'은 발매 이후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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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첫 뮤지컬 음악 작업... 2020년 무대 선보여

영화 '멋진 인생'을 각색한 뮤지컬에 작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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