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현재 몇몇 지역에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주는 태풍 '다나스' 영향을 다소 많이 받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도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를 제외한 제주도 산지 등의 제주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서울과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등 강원 일부 지역과 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고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오는 19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으며,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해안에는 2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침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흐린 날씨와 함께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시시각각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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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날씨] 제주도,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 예상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장마전선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