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 화제 되지만 일본행 항공권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 국민 67% "불매운동 참여하겠다"

노노재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노노재팬이 18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노노재팬은 일본제품 정보 뿐 아니라 이를 대신할 좋은 제품까지 알려주는 사이트이다. 그동안 일본 제품인지 모르고 썼거나, 헷갈려했던 소비자들을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이트다. 

18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노노재팬 사이트는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하다. 서버 용량이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탓이다.

노노재팬은 불매해야 할 일본 제품과 이를 대신할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에는 일본 상품을 생활, 음식, 가전 등 품목별로 구분해 놓았다. 일본 상품 대신 쓸 수 있는 상품 정보도 함께 게재돼 있다. 

개설 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현재 등록된 제품이 60여 개에 달한다. 사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여행 예약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한 최근 일주일간(1∼7일) 항공권 예약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베트남 다낭, 2위는 일본 오사카, 3위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위가 다낭, 2위가 오사카, 3위가 후쿠오카였던 점을 고려하면 일본 여행 예약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은 다만 오사카와 도쿄를 제외하고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예약 순위는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권 예약 순위에서 후쿠오카는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위가 됐고, 지난해 8위를 기록했던 오키나와는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티몬은 또 교통권과 와이파이 이용권 등 일본 현지 입장권 판매량도 1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