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류승룡과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함께 손잡고 부부를 연기한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연배우로 류승룡과 염정아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생일 선물로 학창 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과 마지못해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천만 영화의 남자 류승룡이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을 위해서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는 아내 오세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는 10월부터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과 함께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각본은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제작은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선보인 더 램프가 맡았다.

제작사 측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파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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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염정아 부부로 호흡 맞춘다... 한국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합류 

무뚝뚝한 남편 역 류승룡,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아내 역 염정아 합류
오는 10월 크랭크인... 국민 누구나 아는 명곡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