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방송, 간발의 차로 수목극 현재 1위

출처: KBS/ 드라마 '저스티스'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지난 17일 수목극 첫 방송을 알리며 여러 신작 드라마 사이에서 시청률 1위로 시작한 드라마 '저스티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저스티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정의와 불의,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 된다. 부당한 권력과 돈에 의해 가족을 잃은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이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과 거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이 스스로 어떤 결말을 이끌어 내는지가 감상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황후의 품격' 이후 돌아온 '최진혁'이 맡은 '이태경'은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로, 돈이 될 만한 고위층들의 사건 변호만을 주로 맡아 무죄를 끌어내는 일로 유명하다. 이태경이 처음부터 고위 권력에 기생하여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도 한 때 정의로운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사법고시 면접 만을 남겨두고 일이 벌어졌다. 동생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그만 죽게 되었는데, 가해자들에게는 고작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만이 내려졌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법으로 정당하게 처벌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억울함을 품고 있던 그에게 또다른 권력을 가진 송회장이 다가와 자신만을 위한 변호사가 되어 달라고 했고 그는 받아들였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 송회장의 변호를 하다가 마주치게 된 하나의 사건이 그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게 된다.

출처: KBS/ 드라마 '저스티스'

연기파 배우 '손현주'가 연기하는 '송우용'은 단연 드라마에서 '악'의 중심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범중건설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자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욕망을 파악하고, 충족시키며 자신의 사업을, 돈과 권력을 불려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이의 목숨은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냉혹한 인간이다.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악하게만 살아온 것은 아니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중학생 아들이 동급생들에 의해 오른쪽 다리가 망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가해자가 국회의원 아들과 재벌가 손자였기에 그는 아무것도 아들에게 해줄 수 없었다. 이를 계기로 송우용은 돈과 권력을 쥐기 위해서 각성해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태경 변호사와 만나게 되고 동생의 복수를 도와줄 테니 자신을 도와 추악한 뒷처리를 도와달라고 제안했고 이태경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다 예상치 못하게 감추려 했던 어떤 진실이 드러나며 위기를 맞게 된다.

나나가 맡은 '서연아'는 명망있는 법조인 집안의 외동딸로 실력 있는 검사이다. 한 때 이태경과 연인 관계였지만, 이유도 모른채 이별 통보를 받고 변해버린 이태경을 안타까워한다. 한 사건을 맡게 되었는데 여기서 이태경과 변호사와 검사로 재회하고 치열하게 진실에 대해 파헤치려 한다.

이외에 정·재계, 연예계, 형사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사건에 다가갈수록 진실이 각 인물에게 끼치는 영향과 결국 그들은 각각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볼 만 하다.

범죄 스릴러 드라마 '저스티스'는 총 32부작으로 구성, 16일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3-4회 방영 후에도 여전히 시청률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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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저스티스' 줄거리, 등장인물, 몇 부작?

17일 첫 방송, 간발의 차로 수목극 현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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