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캠핑장에 흘러 감성 캠핑족 대만족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

▲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은 지난 2014년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후 국비, 군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공사가 완료된 캠핑장은 개장 전 2주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감성 캠핑족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월출산 기찬묏길 아래 조성된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 사이트가 33면, 화장실, 샤워장이 각각 2개소, 주차장, 전기, 수도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 중에서도 자연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캠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은 앞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임시 개장중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을 이용한 캠핑족은 "캠핑장내 편의 시설도, 읍 소재지 야경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텐트 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새 소리, 빗 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 하나하나를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선명히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봉을 걸어서 5시간 내에 다녀 올 수 있고, 자연 풀장으로 이름 높은 최고의 여름 휴가지 기찬랜드가 기찬묏길을 통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특히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싱싱한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매 할 수 있는 농협, 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등 명품 음식점도 지근 거리에 있어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캠핑장이 개장 초기로 인터넷 예약이 아닌 유선으로 예약을 받아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8월 초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시스탬을 구축하고 임시 개장 중 느낀 불편 사항은 빠른 시일내 보완해 국내 최고의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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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캠핑장에 흘러 감성 캠핑족 대만족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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