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만들면 다르다!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오페라를 장식할 최고의 공연

출처=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8월 8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2019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01년부터 가족오페라 시리즈를 시작해 2017년까지 '마술피리', '어린왕자' 등 총 15편의 작품을 통해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아왔다. 많은 레퍼토리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은 '투란도트'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가 연주되는 작품이자 작곡가 푸치니(G. Puccini,  1858-1924)가 남긴 최후 유작이기도 하다.
 
'투란도트'는 칼라프 왕자가 투란도트 공주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사랑과 희망, 희생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의 중국 색채가 표현진 연출의 손길을 거쳐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매혹적이면서도 잔혹한 카리스마로 세상을 공포로 떨게 하는 투란도트 역에는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과 최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나비부인'에서 절창으로 호평 받은 소프라노 이다미가 캐스팅 되었다.
 
고난도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소화할 칼라프 왕자 역에는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인 테너 이정환과 한국의 대표 칼라프로 평가받는 테너 한윤석이 출연한다.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희생을 마다않는 류 역에는 소프라노 김신혜와 신은혜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바리톤 김종표, 테너 김재일, 테너 노경범, 베이스 김철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희준의 지휘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연주자들의 숨결과 작은 울림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우리 가족 모두를 오페라 애호가로 안내할 길잡이로 충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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