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 운영자, 인터뷰 눈길 "불매운동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의견 나도 동의한다"

노노재팬 운영자, 화제 되는 이유

노노재팬 운영자가 19일 오전 포털 사이트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관심을 받아야 하고 배상받아야 할 분들이 잊혀지는 것 같아서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표시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감정적인 대응 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불매운동을 강제한다면 감정적일 수 있으나 지금 펼쳐지는 운동을 보면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일본의 혐한 단체들이 하는 행동과 비교해 보면 불매운동이 얼마나 이성적인 건지 더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일본 경제보복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 제품 대체재를 제안한다. 

상품 구성에 대해 김병규씨는 "중점적으로 대체상품 리스트를 올리며 현업에 계신 분들이 사용성이 비슷한 특정 상품을 말씀해주셔서 그것 위주로 리스팅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의견은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며 "그런데 불매운동이라는 게 어느 정도 장기화된다거나 성공적으로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불매운동이 왜 시작됐고 어떤 걸 말하고 싶은 건지 전달하는 것도 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불매운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노노재팬 운영자 인터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노재팬 운영자님 매국찌라시 조선일베 광고기업 제품 리스트도 올려주세요", "현재 심각합니다. 일본 아베가 총동원해서 혐안이 심각해서 일본은 지금 전쟁선포나 다름없어요. 불매 꼭 해야하고 관심가져야합니다.",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들은 아직 충분한 보상과 진심어린 사과도 받지 못했는데 친일파 후손들이 훨씬 더 잘먹고 잘사는거 보면 참 마음이 아프네", "노노재팬운영자님 진정한 애국자 이십니다!큰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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