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충무아트센터 야외광장서 진행
플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등 나눔과 환경보호 가치 배운다

▲ 어린이 너나들이 포스터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오는 20일 오후 중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놀이장터 '어린이 너나들이'가 충무아트센터 야외광장서 열린다.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인 '너나들이'로 행사명처럼,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중고품을 판매·교환하는 플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뿐만 아니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충무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20개 부스에서 주민들이 각자 그동안 사용했던 장난감과 도서, 의류 등 20점 이상을 가져와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플리마켓과 동시에 야외광장에 설치되는 무대에서 재활용품으로 환경보호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놀이연극 '행복한 초록섬',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 등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기의 모습을 관찰한 뒤 얼굴에 탈을 쓰고 직접 모기가 되어보는 '모기야 놀자', 인형을 만들어 작은 무대에서 움직여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형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를 진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중구문화재단 놀이장터 '어린이 너나들이'는 오는 9월까지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아이들에게 경제와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이자 주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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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 나눔과 재활용의 가치 배워요... 중구문화재단 놀이장터 '어린이 너나들이'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충무아트센터 야외광장서 진행
플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등 나눔과 환경보호 가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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