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시리즈의 귀환...최근 촬영 시작
김서형, 2005년 '여고괴담4' 이어 두번째 출연

출처: 씨네 2000 /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대본리딩 하는 김서형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스카이 캐슬'에서 압도적 연기로 주목 받은 '쓰앵님' 김서형이 여고괴담 시리즈로 돌아온다.

19일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이미영 감독)의 제작사 씨네2000은 출연진을 캐스팅하고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공포물 '여고괴담'은 1988년 1편을 시작으로 총 5편이 제작됐다. 이미연, 최강희부터 김규리, 공효진, 송지효, 김옥빈, 오연서 등 매 시리즈마다 '호러퀸'을 탄생시키며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이라도 불렸다.

영화는 고교 시절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 분)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과거의 끔찍한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김서형이 극을 이끄는 '은희'역을 맡았으며 '굿바이 싱글' '솔로몬의 위증'에서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김현수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역을 연기한다.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4 - 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여고괴담' 시리즈 출연을 결정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서형은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세밀한 감정연기를 통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출처: 씨네 2000 /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대본리딩 하는 김서형, 김현수

이에 더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활약한 최리가 맡는다.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 역에는 현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권해효가,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 역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와 '트랩'으로 눈도장을 찍은 장원형이 열연할 예정이다.

'여고괴담'이 공포물로 독보적 입지를 지닌 작품인 만큼, 이번 리부트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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