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탤런트 임채홍과 탤런트 송민지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임채홍의 소속사 비앤비컴퍼니는 "임채홍, 송민지 커플의 교제는 이미 양쪽 소속사에서도 알고 있었던 만큼, 이미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축하 화환으로 사무실이 정글처럼 보일 정도다"라고 말하며, "두 배우의 결혼을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임채홍 대표가 대학로에서 기획한 연극을 우연히 관람하러 온 송민지와 만나 연인으로 거듭났다.

   
▲ 비앤비컴퍼니 제공

현재 탤런트 임채홍은 강남구 반포동에 프로탤런트 양성학교 '배우앤배움아트센터'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사인 '비앤비컴퍼니'의 대표직과 함께 아시아권 드라마·방송제작사 '하이영미디어그룹'의 한국지사 CEO로서, 후배 배우양성과 방송제작, 공연제작, 드라마캐스팅, 광고에이젼시 등 방송관련 전 방위 매체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탤런트 송민지 또한 소속사와 함께 차기작으로 출연할 드라마, 영화준비에 한창이다.

8일 결혼식은 두 사람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인 만큼 교회 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이상신 아나운서가 축가는 소속 아티스트 가현과 제자인 가수 다빗이 직접 피아노, 기타 연주와 함께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유수한 방송 관계자들과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줄 예정이다.

1997년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세대'로 데뷔한 임채홍은 '연개소문·로맨스헌터·메리대구공방전·와인따는악마씨·떼루아·프레지던트·지붕뚫고하이킥'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그 후 2010년에는 배우양성 교육센터와 방송, 공연의 기획/제작자로 변신했다.

송민지 역시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할을 맡으며, 이어 영화 '로맨틱아일랜드·애자·블라인드·몽타주'등 충무로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KBS 드라마스페셜에서는 여러 편의 주인공으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민정 역할로 정우(쓰레기)와 감정 라인이 섞이기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학로의 굵직굵직한 연극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왕성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임채홍 대표는 예비신부에 대해 "오래전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내 마음을 단숨에 돌리게 만들 만큼 속이 깊은 여자이고, 또 매력적인 여배우이다"라며 "서로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또 여러 임직원과 배우 동료들 앞에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살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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