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개막

출처=미아리고개예술극장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오는 7월, 23일부터 미아리고개 정상에 위치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177)에서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신작연극 '21세기... 연극말이다'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7월23일(화)~28일(일) 여기는 당연히, 극장(이하 여당극)의 '21세기... 연극말이다'는 지난 2014년 이후 사회적 참사를 주로 다루었던 기존 여당극의 연극 만들기 관습을 재 탐구 한 작품이다.
 
구자혜 연출은 “2014년 이후 사회적 참사를 담아내는 연극을 만들어오면서, 연극으로 담아낼 수 없는 실제 세계에 대한 인식과 고민을 이번 공연에 가져왔다.”며 그간 연극 만들기의 주된 관습인 연기전략에서 벗어나 “2014년 이후 연극과 극장에 대한 사유가 바뀌었다면, 연극의 미학적 기능에 대한 논의도 재정리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동시대적 맥락 안에서 여당극의 사유가 반영된 시도가 이번 연극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그간 연출과 작가 중심으로 생성하는 연극계 담론들을 실제 무대에서 동시대의 시민들을 만나는 배우들이 직접 담론을 생성하는 주체로 나선다. 코플로팅(co-plotting) 작업을 통해 배우들의 자각과 연기 원리에 대해 같이 사유해 보고, 공동의 사유를 반영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연극 '21세기...연극말이다' 공연티켓 예매처(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청소년, 성북구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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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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