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불합리한 사건에 분노 표출, 그럼에도 작품은 이어 나가야...
'교토애니메이션'의 특출한 작화, 대표작들

출처: 교토 애니메이션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지난 18일 오전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스튜디오 방화 사건으로 최소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화재는 2001년 9월 도쿄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44명이 사망한 이후 일어난 최악의 화재로 남게 됐다. 많은 사람이 사망한 만큼 일본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찾고 있다. 영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불합리한 사건에 분노를 표출 하기도 했지만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에게 있어, '아무리 위험이 따른다고 하더라도 꿋꿋하게 작품활동을 계속할 것' 이라며 '때로는 기쁨을 주고, 때로는 비난 받을 수도 있겠지만 작품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굴하지 않고 계속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토 애니메이션 회사'는 1981년에 하청업체로 출발하여, 2003년 '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시작으로 이누야샤에 참여했던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영입해 자체 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름처럼 본사는 교토에 위치해 있다. 본사 건물은 작은 2층 건물이며 타 지역에 별도의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출처: 교토애니메이션

쿄애니는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제작하면서 명성이 높아졌다. 전작들 못지않게 뛰어난 작화, 1권과 단편들을 섞어놓은 독특한 배치 순서와 원작에서 더욱 매력을 끌어낸 캐릭터, 야마모토 유타카 특유의 연출이 합쳐져 하루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특히 하루히의 '문화제 라이브 장면'이 화제가 되어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주었다. 이 작품은 2006년 4∼7월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처: 교토애니메이션

회사는 주로 학원물을 자주 만들며 그중에서도 고교생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 자주 나온다. 최근의 작품들인 케이온!, 빙과, Free!, 울려라! 유포니엄 모두 고교생들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다. 유명한 작품들로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러키☆스타, 케이온!,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타마코 마켓,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울려라! 유포니엄,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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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방화' 교토애니메이션(쿄애니)의 작품들은?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불합리한 사건에 분노 표출, 그럼에도 작품은 이어 나가야...
'교토애니메이션'의 특출한 작화, 대표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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