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열려
오지은 "결혼 후 안정감...갈등과 공포 동반하는 악녀 연기"

출처: 문화뉴스 / MBC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참석한 오지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지은이 결혼 후 안정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늘 열린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지혜와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오지은은 극중 최상의 미모와 비상한 두뇌, 치명적 매력을 지녔으나 이를 이용해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한 희대의 욕망녀 사비나 역을 맡았다.

오지은은 지난 2017년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회사 종사자인 4살 연상의 연인과 화촉을 밝힌바 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결혼 후 첫 복귀작이자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당시 도중하차 후 선택한 첫 작품이다.

그는 결혼 전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불안과 걱정이 많았다. '이것 아니면 안돼' 완벽해지려고 했다.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서인지 현장에서 연기가 자유롭게 느껴진다"고 대답했다.

출처: 오지은 인스타그램 / 오지은 결혼식 사진

이어 "안정된 기반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고 처음 하는 연기라 제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악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환경에 의해 죄를 짓게 되는 캐릭터다.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북한 사람이라 문화적 환경에서 오는 다른 면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가정환경에서부터 엄마의 죄를 대물림 한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또한 "제가 죄를 지으면서도 갈등과 공포를 동반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더 인간적인 면모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화려한 캐릭터라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오지은이 강렬한 악녀로 출연하는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린다. 오는 20일 밤 9시 5분 첫방송 된다.

 

----------------

'황금정원' 오지은 "결혼 후 첫 복귀작, 안정감 생겨" 남편과 결혼 사진 재조명

19일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열려
오지은 "결혼 후 안정감...갈등과 공포 동반하는 악녀 연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