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소녀상 테러 청년들 정체 추적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이유, 행동의 진짜 의도 밝혀질지 주목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오늘 1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4명의 청년들의 정체를 추적한다.

지난 6일, 온 국민에 공분을 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정을 넘긴 시각,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에 4명의 남성들이 차례대로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침을 뱉은 남자들이 “조센징”이라는 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일왕을 칭송하는 구호를 일본어로 외치기도 했다고. 

사건을 목격한 시민은 “까만 옷을 입은 남자가 조센징이라고 욕을 하는거에요. 일본말로 계속 말을 해요”라고 말했다. 때문에 당초 일본인이 소녀상을 모욕했다는 추측이 우세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놀랍게도 소녀상에 침을 뱉은 남성들은 한국인으로 밝혀져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은 이들이 진실된 사과를 한다면 법적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건 발생 후 열흘이 넘도록 이들의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이 추적한 이들의 행적은 충격적이었다. 

그들 중 한명은 SNS에 경찰 조서 후 묻은 인주 사진을 게시하고, 다른 한명은 사건 이전에 소녀상을 모욕하는 사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각각 일베 사이트와 극우 성향의 단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제작진에게 "자신들의 신상이 알려지고 비난받을 게 두려워 사과를 하지 못했다"밝혔다.

그런데 곧이어 청년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들은 제작진을 무척이나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일 양국의 갈등이 첨예한 이 시점에서, 오늘 19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는 소녀상 모욕 사건을 벌인 남성들의 정체를 추적하고, 그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그들의 진짜 의도를 밝힌다.

 '궁금한 이야기Y’ 는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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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궁금한 이야기Y’ 소녀상에 침 뱉은 4명 추적기...사과 안하는 이유 밝힐까

SBS '궁금한 이야기Y’, 4명이 청년 정체 추적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이유, 행동의 진짜 의도 밝혀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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