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로리' 최종우승 상금 '22억 7400만원'
'타이거우즈', '맥길로이' 컷탈락

출처: 2019 디오픈 챔피언십 

[MHN 진현목 기자] 제148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에서 셰인 로리(32·아일랜드)가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 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들은 총 8명이었고, 그 중 박상현 선수가 이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7월 22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69-72-68-73)를 기록,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3라운드 54홀까지 공동 8위 선수들과 3타 차이를 보여 10위 내 진입 가능성을 열었고, 디오픈 사상 한국 선수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이날 2번홀(파5) 보기를 8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에는 보기만 2개를 추가했다.

 

출처: 2019 디 오픈 챔피언십 / 셰인 로리

올해 디오픈 메이저 우승은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렸던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이변 없이 차지했다.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나흘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9언더파 275타)를 무려 6타 차이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33위 셰인 로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GC(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토미 플리트우드(9언더파 275타·잉글랜드)를 6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400만원)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를 쳐 플리트우드에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로리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플리트우드도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고 주저앉으면서 더 큰 차로 우승했다.
 

출처: 2019 디오픈 챔피언십 /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으나, 첫날 1라운드의 7오버파로 부진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틀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이어서 북아일랜드의 영웅 '로리 맥길로이'의 컷 탈락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68년 만에 디오픈을 개최한 고향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사냥에 나선 세계 랭킹 3위 맥길로이의 컷 탈락은 본인은 물론 많은 팬에게 충격과 아쉬움을 주었다. 실력과 유명세를 떨치던 두 프로골퍼가 이번에 아쉽게 떨어진 만큼 앞으로 있을 대회에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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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디오픈챔피언십, 타이거우즈, 박상현 출전...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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