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오늘(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tvN 10주년을 기념하는 'tvN10 어워즈'가 개최된다. tvN의 드라마와 예능을 빛냈던 많은 스타가 찾을 예정인 가운데, 연기자 부문 수상을 놓고 경쟁이 예고된다.

관계자들이 개국 공신이라 손꼽는 예능 '롤러코스터'부터 최근 tvN의 부흥기를 이끈 '미생', '시그널', '또 오해영', '응답하라' 시리즈까지 수상 후보에 오른 만큼 그동안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던 tvN 이기 때문인데 이런 기분 좋은 경합이 예상되는 것일지도.

   
▲ 드라마 '또오해영'과 '응답하라1997' ⓒ tvN 방송화면

현재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혜리부터 '또 오해영'의 에릭-서현진,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고현정, '시그널' 김혜수-조진웅-이제훈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배우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시청자 투표와 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날 밤 발표될 최종 수상자를 점쳐볼 시청자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류준열·에릭·윤두준·라미란·서현진·조진웅·이제훈·김혜수·박보검·혜리 등이 실시간 상위 10위에 올라와 있다.

   
▲ 드라마 '미생'과 '시그널' ⓒ tvN 제공

예능 부문에서는 나영석 PD의 작품과 나영석 PD가 연출하지 않은 작품의 대결이다. 그런데도 역시 나 PD의 수상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그리고 '신서유기'까지 나 PD의 작품이 시청자 투표 현황에서도 우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 예능 '롤러코스터'와 '꽃보다할배' ⓒ tvN 제공

또한, 예능인 부분에서는 손호준·차승원·유해진·은지원 등이 비 예능인으로, 양세형·강호동·정형돈 등이 예능인으로서 시청자 투표 상위 10위에 올라 있다.

한편, tvN10 어워즈는 2006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방송된 tvN 콘텐츠들이 수상 후보에 올라 있으며,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tvN과 O tv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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