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근육질 몸매에 다소 무서운 얼굴에도 귀여움이라는 반전 매력을 소유한 '마블리' 마동석이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에서 주연 '길가메시'로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며 그의 공개연애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마동석과 방송인 예정화가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자 이에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며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71년생인 마동석과 1988년생인 예정화는 17살의 나이 차이로 열애 초반부터 대중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예정화의 어머니와 마동석이 3살 차이라는 소식에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연예인 커플이 공개 연애 중 결별한 것과 달리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9년 7월 현재까지 3년차의 연애를 이어가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마동석의 경우 지난 5월 영화 '악인전'의 칸 영화제 초청으로 인한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마동석은 '장가는 언제 가느냐'라는 질문에 "최대한 빨리 가고 싶다. 올해 가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잘 안되었다. 내년이라도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예정화에 대한 질문에도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나를 많이 배려해준다'고 답하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동석의 결혼 언급으로 인한 결혼 논란에 대해 예정화의 소속사 측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지 아직 확실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결혼설을 일축시켰다. 

한편 예정화는 2017년 이후 별도의 방송 활동이나 SNS 활동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직접적인 소식을 전하지는 않고 있다. 2020년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이터널스'에서 마블 히어로 최초로 한국계 등장인물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팬들이 마동석과 그의 연인 예정화에 대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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