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고장' 2년째 방치해 유저들로부터 집단 소송 제기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고장' 2년째 방치해 유저들로부터 집단 소송 제기
  • 김승은 기자
  • 승인 2019.07.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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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Joy-con'의 조이스틱 쏠림 현상 출시 이후부터 끊임없이 문제 제기
오는 9월 20일 발매될 염가형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 컨트롤러 게임기 본체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이라 우려 증폭
출처: 닌텐도 / 닌텐도가 집단 소송에 처해졌다.
출처: 닌텐도 / 닌텐도가 집단 소송에 처해졌다.

[문화뉴스 MHN 김승은 기자]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 Joy-con에 대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 조합형 법률 회사 치미클스 스와츠 크리너 & 도날드슨-스미스(Chimicles Schwartz Kriner & Donaldson-Smith: CSK&D)는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인 Joy-con, 이하 '조이콘'의 조이스틱 쏠림 현상을 겪은 유저들의 사례들을 수집했다. 쏠림 오류는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날로그 스틱이 특정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스틱이 기울어진 상태에선 캐릭터가 원하는 대로 제어되지 않거나 자동으로 움직여 플레이가 방해된다. CSK&D는 이것이 소비자 보호법에 위반된다 판단한 것이다. 결국 CSK&D는 유저들의 사례가 충분하다 판단, 지난 20일(한국시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닌텐도 / 조이콘 교체품들
출처: 닌텐도 / 조이콘 교체품들

해당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며 컨트롤러 내부에 쌓이는 먼지가 원인이라는 추측만 유저들 사이에서 통할 뿐이다. 조이스틱 내부의 공간을 압축 스프레이나 알코올, 접점부활제 등으로 청소하면 임시적으로 예방되지만 그 과정에서 컨트롤러가 고장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럼에도 신규 조이콘의 가격은 한 쌍에 $80나 하기에,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자가수리에 도전할 수 밖엔 없다. 

출처: 유튜브 / 조이콘을 검색하면 자가수리법이 곧바로 뜰 정도로 조이콘 고장은 잦은 편이다.
출처: 유튜브 / 조이콘을 검색하면 자가수리법이 곧바로 뜰 정도로 조이콘 고장은 잦은 편이다.

닌텐도는 스위치 발매 이후 2년이 넘도록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나 처리 방식을 고지하지 않았다. 조이콘의 쏠림 현상은 2017년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언론과 유저들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문제이며 닌텐도가 현재까지도 무시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출처: 닌텐도 / 발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본체와 컨트롤러가 일체형이다.
출처: 닌텐도 / 발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본체와 컨트롤러가 일체형이다.

해당 문제사항은 오는 9월 20일 발매될 염가형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에 대한 우려도 증폭시킨다. 스위치 라이트는 기본형 스위치와 다르게 컨트롤러를 게임기 본체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이다. 스위치 라이트에 해당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컨트롤러의 수리를 위해 본체까지 보내야 하는 문제가 된다. 현재까지 닌텐도 미국 지부는 해당 집단소송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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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컨트롤러 고장' 2년째 방치해 유저들로부터 고소 당한다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고장' 2년째 방치해 유저들로부터 집단 소송 제기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Joy-con'의 조이스틱 쏠림 현상 출시 이후부터 끊임없이 문제 제기
오는 9월 20일 발매될 염가형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 컨트롤러 게임기 본체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이라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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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은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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