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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캠핑클럽 캡처, 경주 화랑의 언덕 위치, 화랑의 언덕 캠핑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전성기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캠핑클럽'에 출연 중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한 '경주 화랑의 언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캠핑클럽' 두 번째 방송에서는 용담섬바위에서 새로운 야영지로 떠나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들이 새로운 캠핑지로 방문한 곳은 다름 아닌, 경주에 위치한 단석산 화랑의 언덕으로 해당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에 넋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끝난 22일 오전, '경주 화랑의 언덕'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차트에 랭크되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경주 화랑의언덕 캠핑', '경주 단석산', '경주 화랑마을'들도 관련 키워드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 단석산에 위치하고 있는 '화랑의 언덕'은 낮은 풀들과 높은 나무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는 곳으로, 단석산 줄기에 자리한 드넓은 초록빛의 언덕이다. 

경주의 푸른 자연환경이 현재까지도 잘 유지되고 있어 많은 예능의 촬영지로 선택되기도 한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핑클의 멤버들은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며 "어떻게 이런 데가 있지?, 이런 풍경 처음 봐, 태어나서"라고 말하는 등 연신 감탄을 표현했다.

이후, 핑클의 멤버들은 고즈넉한 정취의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는 등 삶의 피로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경주 화랑의 언덕 인근에는 45만 평 규모의 캠핑장의 시설이 조성되어있어 캠핑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재정비 중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캠핑클럽 캡처, 단석산 위치

이어, 화랑의 언덕이 있는 '단석산'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그 높이만 827M에 달하며 경주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산행코스가 있어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계절마다 바뀌며 새롭고도 놀라운 경관을 자랑하면서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꼭 한번 들려야 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단석산은 삼국통일의 일등공신인 김유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고구려와 백제의 잦은 침략을 경험했던 신라에서 나고 자란 김유신은 삼국 통일의 큰 뜻을 품고 무술 연마를 행했는데, 김유신이 칼로 무술 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었다고 하여 '단석산(斷石山)'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출처: 화랑마을 홈페이지, 화랑마을

이어서, 1000년 신라의 고도 경주답게, 신라시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화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화랑마을'이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시대 당시에는 사내를 아름다운 꽃처럼 단장시켜서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이들은 외면뿐 아니라 수련을 통해 내면도 가꾸면서 신라 역사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관창'과 '김유신'을 비롯하여, 신라 경문왕이나 효종 등이 화랑 출신이다.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화랑마을'은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신라의 '화랑'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만든 장소로, 교육과 체험, 휴양과 관광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화랑'을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한 '화랑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화산 기슭의 10만여 평의 부지에 전시관을 비롯하여, 교육관, 생활관, 명상관 등의 한옥 건축물과 함께 야외공연장, 무예체험장, 국궁장 등 다양한 체험공간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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