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회화·드로잉·판화 등 13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오는 8월 4일 폐막 예정

데이비드 호크니, 더 큰 첨벙, 캔버스에 아크릴릭, 242.5ⅹ243.9cm, 1967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 Tate, London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개막 4개월 만에 관람객 수 30만 명을 돌파한 데이비드 호크니 회고전은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열린 미술 전시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작가'로도 알려져있다. 그의 작품이 1000억이나 호가한다는 사실을 들으면 그의 전시회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난 3월 22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서소문 본관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회고전'을 진행 중이며, 미술관은 이 전시 관람객이 21일 기준 30만 2천628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출신 미술가 호크니(82)의 시기별 예술적 여정을 소개한다. 그는 지난 40여년간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세계적인 거장으로, 그의 많은 작품들이 영국 테이트미술관 컬렉션을 중심으로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33점이 출품됐다. 그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그는 작품을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방식으로 접근했으며 2차원 평면에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출처: 연합뉴스

한편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