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지현 기자] 90년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 가수 강수지가 데뷔 29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SBS 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 약 1년 만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가수 강수지가 ‘강수지 콘서트 “수지클래스” 2019 가을학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본인의 콘서트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강수지가 20대부터 생각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90년대를 물들인 강수지의 음악은 물론 오감을 자극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들이 강수지와 반 친구가 된 기분을 느끼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지 소속사 NOH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분야에 강수지 씨가 참여했기에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그 어떤 공연보다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10대부터 80대까지의 여성들을 아우를 수 있는 콘서트를 하고 싶단 생각을 20대부터 했다. 50대가 된 지금에서야 그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 시기에는 많은 여성분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잊고 있었던 감성을 함께 느껴보며,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가졌던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찾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강수지는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열어 콘서트 전 일상, 공연 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수지의 데뷔 29주년 기념 콘서트 '“수지클래스” 2019 가을학기'는 오는 9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

1990년 '보랏빛 향기'로 데뷔한 강수지는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내 마음 알겠니’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정규 10집까지 앨범을 발매하여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각광받았으며, 현재도 가수 활동은 물론 라디오 DJ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예매를 시작한 ‘강수지 콘서트 “수지클래스” 2019 가을학기’는 강수지가 직접 고른 깜짝 선물 이벤트를 연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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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에는 '보랏빛 향기'... '강수지 콘서트 "수지클래스" 2019 가을학기'

오는 9월 27일, 28일 양일간 강수지 콘서트 개최
강수지 데뷔 29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