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복면가왕' 팝콘소녀가 새로운 가왕이 됐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정동하를 꺾고 40대 가왕 자리에 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방어 무대에서 케이윌의 '꽃이 핀다'로 애저한 감성을 자극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부활 보컬 출신 정동하였다. 그는 "이 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말을 한 뒤 복면을 벗었다.

정동하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데뷔한지 11년 정도가 됐다. 그동안 많은 무대를 통해 조금은 예상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선입견이 생긴 것 같다. 잠시나마 자유로워져서 나도 모르는 날 발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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