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전자음악 공연 곁들인 피데기(반건조 오징어) 맥주 페스티벌도 마련
오징어와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토속음식 시식회에서는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어

 

출처: 울릉군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울릉군 대표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울릉읍 저동항에서 열린다. 축제는 풍어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해담길 걷기, 옛 울릉주민 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오징어와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토속음식 시식회에서는 섬마을 주민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출처: 울릉군, 울릉도 '오징어 축제'

울릉군과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자음악 공연을 곁들인 피데기(반건조 오징어) 맥주 페스티벌도 마련한다.

울릉군은 도내 21개 시·군 500여명이 축제품앗이 차원에서 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고,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축제를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보다 오징어 어획량은 늘어났지만, 아직 2016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으며, 오징어 가격은 여전히 높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7월 현재 물오징어(1kgㆍ중품)의 도매가격은 1만700원으로 전년 동기 1만738원에 비해 소폭 내렸지만 2016년 7월 5615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비싼 가격이다. 유통업계는 현재의 어획량이 가을까지 유지가 되면 오징어 가격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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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 축제'...오징어 맨손잡기, 토속음식 시식회, 피데기 맥주 페스티벌 등 다채로워

올해 처음으로 전자음악 공연 곁들인 피데기(반건조 오징어) 맥주 페스티벌도 마련
오징어와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토속음식 시식회에서는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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