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영웅'
'10주년' 뮤지컬 '영웅' 앙코르 공연 23일 개막... 4주간 공연

출처: ㈜에이콤, 뮤지컬 '영웅' 공연 모습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명불허전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이 10주년 앙코르 공연을 연다.

안재승이 연출하고 ㈜에이콤이 제작한 뮤지컬 '영웅'은 의거 전후 안중근 의사의 생애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어 한국 창작 뮤지컬 중에서도 역작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초연되어 올해 개막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인 면모,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담아내 한국뮤지컬대상 등 뮤지컬 시상식 부문에서 총 18개의 상을 거머쥐며 창작 뮤지컬 단일 작품 최다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막 10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지난 2월 대구를 시작으로 3월 서울, 부산, 창원 등 10개 지역에서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임을 입증했다.

23일에 개막하여 4주간 상연하는 뮤지컬 '영웅' 앙코르 공연으로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앙코르 공연에는 지난 5개월간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나선다. 

안중근 의사 역에 배우 정성화와 양준모가 다시 한 번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모두 훌륭하게 소화할 예정이며, 정재은과 린지(임민지)는 조선 마지막 궁녀이자 조국애가 깊은 설희 역을 맡았다.

이토 히로부미 역은 지난 2017년 같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배우 김도형과 이정열, 올해 새롭게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정의욱이 소화한다. ‘링링’ 역에는 배우 허민진이,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함께 도모한 동지 3인 중 ‘우덕순’ 역에는 김늘봄이, ‘조도선’ 역에는 제병진과 임정모가, ‘유동하’ 역에는 김현진이 출연해 관객의 심장을 울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의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 공연은 23일 개막하여 오는 8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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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뮤지컬 '영웅' 10주년, 앙코르 공연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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