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은 재난 영화
소녀시대 윤아 첫 주연 조정석과 환상적 케미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조정석, 임윤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7월 2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임윤아는 "그동안 제가 맡은 역할들보다 더 능동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판단력이 빠른 캐릭터라 끌렸다"며 "인간적인 모습도 좋았다"고 전했다. 가족 구성원이 전부 다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용남(조정석 분)과 달리 의주의 가족과 배경은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 임윤아는 "의주가 대학 시절 용남의 고백을 거절한 것은 본인의 목표에 열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주에 대해서 나오는 게 없어서 감독님이랑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어요. 의주는 국문과 전공이고, 공부를 매우 열심히 했는데 그 과정에서 용남이 고백을 한 거죠. 의주도 호감은 있었지만, 좀 더 공부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서 거절한 거예요. 그런데 결국 의주가 현재 하는 일은 전공을 살린 일이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는 거죠. 팍팍한 현실을 사는 직장인이에요." 영화에서는 앞도 보이지 않는 현실처럼 아래에서부터 점점 올라오는 유독가스를 피해 의주와 용남은 필사의 클라이밍으로 건물을 오르고 또 오른다. 대학 시절 산악동아리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밧줄 하나에 의지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한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 관계자가 오는 개봉 2주차인 8월 10일과 11일 경기,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배우 조정석, 임윤아, 이상근 감독까지 함께 할 '엑시트' 개봉 2주차 무대인사는 오는 8월 10일에는 경기 남부 지역인 수원과 영통, 성남의 죽전, 오리, 분당, 판교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8월 11일에는 경기 서부 지역 인천과 부평, 부천에서, 그리고 서울 목동과 영등포 지역 극장에서 '엑시트' 주역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개봉 2주 전부터 '자신만만 시사회'라는 콘셉트 아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 중인 '엑시트'는 개봉 1주차 부산, 대구에서 2주차에는 경기, 서울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확정, 무더운 본격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엑시트'가 IMAX에 이어 4DX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 텐트폴 한국영화가 4DX로 개봉하는 것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다. '신과함께'는 4DX 개봉 당시 천만 흥행 기운을 받아 많은 관객을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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