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자신의 SNS 통해 댓글 직접 반박
"빌스택스에 보냈다는 트위터 멘션을 본 목격자 찾는다"

출처: 박환희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배우 박환희가 자신의 SNS 계정에 빌스택스에게 보낸 트위터 멘션의 목격자를 찾는 글을 게재했다.

23일 박환희는 '네이버 기사 댓글 중에 지난 몇년 사이 제가 연락이 안되는 아이아빠(빌스택스·본명 신동열)에게 '연락 좀 달라 번호가 바뀐 것이냐'는 트위터 멘션을 보낸 것을 봤다는 댓글을 여러개 봤다"며 "목격자분들을 찾는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는 아들의 양육문제와 관련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입장에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아들을) 짐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내팽개친 적도 없고, 양육권 뺏기게 된 이유도 입장문에 다 발표했으니 제대로 읽고 오시길 바란다"며 "저는 난임이라 제 생에 아이는 제 아들 하나뿐이라 아주 소중하다. 제가 왜 난임이 됐을까"고 반박했다.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지난 2011년 8월 결혼해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빌스택스가 아들을 양육하고 박환희가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나, 지난해 9월 박환희가 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빌스택스 가족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출처: 박환희 인스타그램

이후 박환희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에 관해 언급하자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박환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환희가 처음 결혼생활을 했을 때부터 빌스택스가 폭행과 폭언을 했고 혼인 이후 성관계를 거부했다"며 "가정 폭력으로 충격을 받았던 박환희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잠깐의 외도를 했고, 빌스택스가 이를 빌미로 이혼 조건을 성립시킨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를 보는 것도 빌스택스의 부모가 거부했고 부당하게 면접교섭권을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의 주장에 "대응할 가치도 없는 그이며 사실과 다른게 너무나 많아 일일이 반박하기 어려울 정도다. 무엇보다 이혼에 대한 귀책 사유를 스스로 밝힌만큼 당당하다면 여론몰이가 아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것" 이라며 반박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가 법정 공방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말 중 어느것이 진실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박환희, 네티즌에 도움 요청 "목격자분들 찾는다" 빌스택스와 이혼, 소송 이유는?

박환희, 자신의 SNS 통해 댓글 직접 반박
"빌스택스에 보냈다는 트위터 멘션을 본 목격자 찾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