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에는 성 소수자 히어로, 청각장애 히어로, 아시아계 히어로가 등장할 예정

출처: 마블스튜디오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지난 20일(현지 시각)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코믹콘 행사를 열고 주요 신작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는 이날 행사에서 신작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안젤리나 졸리 등 '이터널스'의 주연 배우들도 함께했다. 마동석 또한 자리에 참석해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등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동석이 할리우드 진출에 공을 들인지는 꽤 됐다. 한국 영화계에서 유일무이한 독보적 캐릭터를 가진 마동석은 지난 2014년께부터 미국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오디션을 보는 등 미국 진출을 타진했다. 이후 마동석은 미국의 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해 꾸준히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실제 마동석은 2017년 마블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한국영화 일정 때문에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

 

출처: 마블스튜디오

행사에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도 화제다. 안젤리나 졸리 피트는 미국의 배우 겸 영화 감독으로 인도주의자이다. 아카데미상 1회, 미국 배우 조합상 2회, 골든 글로브상 3회 등을 수상했다. 2009년과 2011년, 2013년에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출연료가 높은 여자 배우'로 선정됐다. 졸리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국제 연합 아동 기금(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난민 특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졸리는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자주 언급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손꼽히는 안젤리나 졸리는 '툼 레이더' 시리즈의 강인한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남편에게 총을 겨누게 된 킬러 부인 ‘제인 스미스’, '원티드'의 인간병기 ‘폭스’, '솔트'의 비밀을 감춘 CIA요원 ‘에블린 솔트’ 등 파워풀한 액션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체인질링'에서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크리스틴 콜린스’, '투어리스트' 의 베일에 싸인 매혹적인 여인 ‘엘리즈 클리프턴-워드’ 등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력을 과시했다.

 

출처: 마블스튜디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터널스'에는 성 소수자 외에도 청각장애 히어로, 아시아계 히어로가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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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 안젤리나졸리, 마동석 출연 화제 

'이터널스'에는 성 소수자 히어로, 청각장애 히어로, 아시아계 히어로가 등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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