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대구오페라축제…내달 8일 갈라콘서트

출처=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 공연할 메인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갈라콘서트가 오는 8월 8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디·오페라 콘서트-미리 보는 축제'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 지휘자 류명우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서곡으로 시작하는 1부 공연에는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아서 에스피리투, 바리톤 김주택 등이 출연해 이번 축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들을 연주한다.
 
2부에는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임세경, 테너 신상근 등이 이번 축제 폐막작인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가운데 '천사의 품 안에 있는 그대여',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등 유명 곡들을 들려준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47일 동안 열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메인오페라 4편과 소극장오페라 4편, 유명 오페라 평론가들의 사전 강연인 '오페라 오디세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광장오페라' 등으로 꾸며진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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