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민아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배우 신민아가 8년째 남몰래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11일 한 매체는 "신민아는 2009년부터 8년째 14억 원을 기부했다.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화상어린이 치료 및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많은 이들을 위해 고르게 마음을 썼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랜 선행을 이어온 신민아는 이번에 네팔학교 지원 사업을 돕는다. 한국제이티에스와 협의 아래 신민아의 기부금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해발고도 2,000m의 자낙푸르 구 Those 지역에 전달된다.

이 곳은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지난해 발생한 대지진 이후에도 별다른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교가 무너져 이 지역의 학생들은 임시 교실의 흙바닥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초등학교 한 곳과 중학교 한 곳의 재건에 신민아의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 소속사 측은 "학교 지원 사업이다보니 알려지게 됐다. 현재는 드라마 촬영 중이기 때문에 가보질 못하지만 틈나는대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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