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우리의 선조들은 누구일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에서는 우리 문화를 일구고 가꾸어 온 옛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공개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연다.
 
성춘택 교수(경희대학교)의 '인류의 자취, 먼 선사시대로'를 주제로 올해의 박물관역사문화교실 첫 강연을 시작한다. 초기  인류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았고 그 적응의 흔적, 즉 다양한 석기와 동굴 벽화 등을 남겼다. 이는 인류의 직립보행과 두뇌의 발달이 가져온 결과이기도 하다. 두뇌 발달은 뇌 용량의 크기와 관계가 있다. 
 
뇌 용량이 커진 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인류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가혹했던 구석기 시대의 자연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갔던 인류의 모습을 살펴본다.
 
올해의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구석기 시대 인류의 모습부터 근대기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전 및 특별전 등과 연계한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오르세미술관전, 근대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후기 인상주의와 현대 미술의 탄생을 다룰 예정이다. 기획전시 연계 강연은 박물관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넘어서 세계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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