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내 축구 팬들이 만드는 토크쇼! '사커-K' 그 77번째 이야기 문을 엽니다. (모바일 유튜브 링크)

지난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준우승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은 전국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스포츠 영화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그 영화를 만든 '비상'의 임유철 감독이 "누구나 태어남 그 자체로 찬란함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마음이 우리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누구에게나 찬란한'을 복귀작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팀 '희망 FC'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한 열정 만큼은 프로선수 못지 않은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기를 과연 어떻게 담아냈을지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에 사커-K는 임유철 감독을 직접 만났습니다! 사커-K가 럭키 세븐을 두 번이나 맞이한 에피소드인 지 정말 최고의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임유철 감독과 함께 하는 사커-K는 2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이야기를 완결 짓기가 부족해서 28분이라는 시즌2 최장 방영 시간(!)으로 편성을 했습니다.

'비상'과 '누구에게나 찬란한'에 대해서 많은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제보를 미리 받았고, 그 질문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상'이라는 K리그 팀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고, 다른 K리그 팀들도 많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를 고른 이유가 무엇이였는지 궁금합니다"(장우호님 의견)

"'비상'도 그렇고 '누구에게나 찬란한' 영화 역시 '언더독(Underdog)'의 스토리에 집중하셨습니다. 언더독의 스토리는 자칫 너무 궁상 맞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성인이 아니라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자칫 감동스토리와 궁상맞음의 경계가 애매하면 사랑의 리퀘스트가 될 거 같은 걱정이 듭니다. 감독님은 이러한 선을 어떻게 유지하면서 연출을 하셨는지요."(양동혁님 질문)

과연 모든 이들을 빵 터뜨리고 웃기게 할 '라돈치치 19금 영화' 이야기 등 여러 사연의 에피소드 지금 출발합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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