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 근황,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 근황, 성내동 만화거리 멸치김밥 근황, 백종원 기습 점검

출처: 백종원 골목식당 홈페이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름특집 '기습 점검'편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솔루션을 제시한 가게들을 기습 방문하는 '여름특집 긴급 점검의 날'로 꾸며졌다.

골목식당의 가게마다 각기 다른 솔루션을 제시했던 백종원은 이전에 방송된 가게들을 기습 점검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연 가게들이 솔루션을 잘 이행하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부분이였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포방터 홍탁집 근황

백종원의 기습 점검이 진행된 첫 번째 장소는 '포방터 홍탁집'이였다.

첫 방송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분노를 느끼며 큰 비난을 보냈고, 과거 중국에서의 직업을 밝히는데 주저하는 모습과 직업에 대한 답변이 묵음 처리가 되면서,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백종원의 솔루션이 진행되는 동안 아들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각종 SNS에 활발하게 근황을 전하며 점차 비난은 사그라들게 되었다.

아들이 변하는 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홍탁 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백종원은 긴급 점검 날이었던 지난 6월 27일, 백종원은 "홍탁 집 아들의 출근 메시지를 받았지만 제대로 안 하고 있을까 봐 설렌다"라며 불안감을 표현했다.

백종원의 불안감이 맞기라도 하듯, 발걸음을 옮기던 중 만나게 된 홍탁집 근처 상인은 홍탁 집에 대해 "요새 조금 아무래도 좀..."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백종원의 불안감을 증가시켰다.

실제로, 홍탁집은 정문과 쪽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이에 백종원은 문틈으로 가게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러한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홍탁집 아들이 어두운 가게 조명 사이에서 등장했다.

제대로 운영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솔루션대로 착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기습적인 방문에도 깨끗한 냉장고 위생상태를 유지하며 백종원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한편, 방송 뒷 부분에서는 홍탁집 아들은 자신의 신장이 좋지 않다고 말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함께 닭은 손질하는 과정에서 지난 4월부터 소변에서 거품이 나왔다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힌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PT 10번 끊어줄 테니, 당장 오늘부터 가"라며 홍탁집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홍탁집에서 판매할 여름 특별 메뉴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 근황

기습 점검임에도 성실하게 운영을 하고 있는 홍탁집에 만족감을 보인 백종원이 뒤이어 찾아간 곳은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이였다.

방문 전, 백종원은 "방송이 끝난 후에 한 번 간적이 있다"며 "이후 많은 가게들이 새로 들어섰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화를 내며 솔루션을 진행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막걸리집에 도착한 백종원은 막걸리 병에 직접 라벨을 붙이고 있떤 사장을 발견했다. 환한 미소로 백종원을 맞은 막걸리집 사장은 "막걸리를 서울로 납품한다"며 "젊은이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하며 긑황을 전했다.

백종원은 점검의 차원에서 막걸리를 맛을 보았고, "나랑 도업해야하는데"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만족감을 느낀 백종원은 "'골목식당'에 어울리는 집을 소개해줄테니 날 영업사원으로 채용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공장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는 막걸리집 사장의 말에 "내가 투자해줄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성내동 만화거리 멸치김밥 근황

기습 점검의 마지막 장소는 성내동 만화거리 멸치김밥집이였다. 

당시 장사가 너무 안돼 가게까지 내놓았고, 월 매출 0원에 가까웠던 성내동 분식집을 살리기 위해서, 백종원은 김밥이 주특기인 사장님을 고려해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었다.

백종원의 솔루션은 성공적이였다. 현재 성내동 분식집은 매일 150~200 그릇 이상 판매 중일만큼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애초에, 제작진만이 방문한 예정일 것이라고 전해 들은 분식집 사장은 백종원이 등장하자 놀란 표정을 지어 보았고,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백종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백종원은 은근슬쩍 주방의 상태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메뉴를 살펴보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상태를 보며 내심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분식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전매특허 '멸치김밥'과 멸치국수를 선보였고 이전과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음식을 내오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안도감을 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과 백종원의 안도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국수와 김밥을 맛본 백종원은 국수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없이 넘어갔지만, 깁밥을 맛보고는 멸치가 덜 물러, 멸치 생맛이 올라온다"고 평한 것이다.

이어 김밥에 들어가는 볶은 멸치를 보며 문제점을 발견한 백종원은 멸치를 볶는 과정에서 양념을 더 넣을 것과 마요네즈를 촉촉하게 넣을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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