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성아가 뷰티계의 리더로서 처음 시작했던 때를 이야기했다.

11일에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김우리는 조성아를 "메이크업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소개했다.

조성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TV를 보면 연예인들의 메이크업과 머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미대에 진학한 그는 졸업사진을 찍을 때 메이크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잡지 '멋'에 센세이션한 메이크업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내면서 발탁됐다. 

또 이영자는 조성아에게 "처음 맡았던 연예인이 누구냐"라며 물었고, 조성아는 "3평짜리 스튜디오를 하고 있을 때다. 키가 180cm 정도 되고 너무 매력 있고 동양적으로 생긴 16살 소녀가 날 찾아왔다. 16살짜리 소녀가 잡지를 보다 자기가 슈퍼모델을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원장님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다"라며 홍진경을 언급했다.

조성아는 "완전 신인 때다. 데뷔도 아니고 슈퍼모델 준비하던 학생이다. 그때 그 홍진경 씨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다. 굉장히 감각이 있고 어린 나이에 나를 알아줬다는 게"라며 감탄했다.

또한 조성아는 김희선, 신민아가 갓 데뷔했을때 처음 만났다고 했다. 그는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는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경영자로서는 어려움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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