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강력 대응 방침 밝혀

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 소식이 있은 후 확산된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25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로 대처할 것임을 전했다.

현재 1차로 증거수집이 완료된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남아 있는 온라인 상의 루머 글에 관련해서 증거자료가 확보되는대로 추가 고소할 것이고,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결혼생활 1년 8개월 만에 이혼 조정에 나섰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루머와 악성 댓글로 시달렸다.

지난 22일 이혼 조정이 성립되어 두 사람은 완전히 남남이 됐다고 전해진 바 있다.

 

●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UAA 입니다.
 
배우 송혜교씨 소속사 UAA는 2019년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UAA는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UAA는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서 지난 6월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습니다.

아울러 고소장 접수와 관련,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힙니다.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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