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류현진 경기일정, 류현진 자책점, 류현진 방어율
7월 27일 워싱턴전 확정, 8월 1일 콜로라도전 등판?

출처: 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류현진 등판일정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뛰어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류현진은 오는 27일 진행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워싱턴 홈구장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시즌 20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은 이번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통산 150승을 거두게 된다.

류현진이 지금처럼만 던져준다면 시즌 12승이자, 미국 통산 150승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9경기에 등판하며 11승 2패, 112개의 탈삼진과 1.76의 평균자책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특급 투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3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하여 완벽한 승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게다가, 류현진을 상대하는 선수는 워싱턴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경쟁자였던 '맥스 셔저'였으나, 셔저가 부상으로 인해 '아니발 산체스'가 선발 마운드를 맡으면서 류현진은 12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아니발 산체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8을 기록 중인 선수로, 셔저보다 실력 면에서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투수다. 
 
대다수 야구 전문가들은 류현진의 등판을 두고 LA다저스 타자들이 산체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득점을 내준다면, 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류현진 경기일정, 류현진 자책점, 류현진 방어율

한편, LA다저스 감독 로버츠는 25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에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암시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주 2차례 휴식할 여유가 있어, 다가오는 콜로라도 원정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운영할 것"이라며 "커쇼와 뷸러는 정상적인 루틴보다 이틀을 더 쉬고, 각각 28일과 29일에 등판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선발투수 5인의 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류현진은 콜로라도 3연전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1일에 등판하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9안타, 3홈런을 맞으며 7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당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의 저주가 류현진에게도 벌어진 것이다. 

과연, 류현진이 약 한달 만에 다시 찾는 '쿠어스필드'에서의 악몽을 극복해 낼 수 있을지 한국 야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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