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부산의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욕을 하고 있던 손님 등 3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헬기가 출동해 구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건물에 있던 손님 가운데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그 중 80대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그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불은 40분 만에 진화되어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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