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이혼한 송종국과 “지금은 완전한 친구"
과거 이혼 2년전부터 별거...광고 촬영장서 대화 없어

출처: KBS2 ‘해피투게더4’ / 박연수와 딸 송지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배우 박연수(40)가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전 남편 송종국(40)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박연수는 이혼한 사이인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지금은 완전한 친구가 됐다.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며 “누군가를 미워하다보니까 아프더라. 정말 다행인 건 이런 사실을 빨리 파악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박연수는 송종국에 대해 "제게 진짜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면서 "꼭 같이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지금은 누굴 만나고 헤어지고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지욱이랑 저랑 엄마, 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말하며 

박연수는 "같이 고깃집에서 덕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저희가 이혼했다고 죄를 지은 것은 아니다" 고 생각을 밝히며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우리도 이혼을 했다는 이유로 숨겨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두 분이 친구처럼 잘 지내신다고 하니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할리우드 이야기 같다” “참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박연수, 송종국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지난 2006년 결혼한 뒤 2015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현재 두 자녀는 박연수가 양육 중이다. 송종국은 정기적으로 자녀들과 만나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에 대해서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나온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한 기자는 송종국, 박연수의 이혼 사유에 대한 다양한 루머를 언급하며 "2년 전 별거 사유가 뭐냐"는 질문에 "송종국이 친권, 양육권과 살던 집까지 내주다보니 잘못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와 루머가 일파만파 파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송종국은 루머를 해명하는 것 자체가 일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더라. 아이들 때문에라도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다"고 밝혔다.

다른 기자는 "박연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들은 바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혼합의 얘기가 나오기 전 이미 남이었다는 얘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고 남 같은 느낌이었다. 결혼한지는 10년쯤 됐지만 실제로 같이 산 기간은 7~8년이다"고 전했다. 

"방송에 출연할 때도 별거설이 있었다"며 "소문은 돌지만 확인해서 기사를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부부동반 광고를 찍었는데 부부가 전혀 대화가 없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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