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주 지역 DMZ 평화의길 8월10일 개방
두루누비,디엠지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출처: 연합뉴스 / DMZ 평화의 길 개방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내달 10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파주' 구간이 열린다. 

26일 정부는 경기도 파주 지역 DMZ 평화의길을 8월1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고성 구간, 6월 철원 구간 개방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21㎞ 코스로 임진각에서 생태탐방로를 지나 통일대교 입구까지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도라산전망대, 철거된 감시초소(GP) 자리를 돌아보게 된다.

출처: 통일부 / 평화의길 파주구간

월·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2번 운영되며 분단의 상징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피폭된 모습으로 남은 당시 장단면사무소 건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한편 정부는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구간(인천 강화~강원 고성) 노선조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오는 2022년까지 지역별 거점센터를 설치해 걷기여행길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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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 열린다" DMZ 평화의길 '파주구간' 개방일, 신청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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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누비,디엠지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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