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찾아줌, 30만원 이하 온라인 신청 가능해 '숨은 돈 찾자!'

휴면예금 찾아줌이 29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휴면예금은 금융회사의 예금이나 보험금 중 관련 법률의 규정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보험 3년)가 완성된 건을 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해 원주인에게 되돌아간 휴면예금이 7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로는 15만5259건에 해당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늘었다.

온라인 지급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한 뒤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 

건별로 50만 원 이하일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지급 신청(영업일 기준 9시부터 20시까지)이 가능하다.

한편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통신(通信) 비용을 찾아 줄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초이스'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해당 서비스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내가 잊고 있었던 혹은 알지 못했던 받지 못한 금액까지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다.

번거로운 절차나 회원가입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초이스가 제공하는 통신 미환금액 조회는 해지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초이스나 각 통신사 홈페이지를 조회하면 미환급금의 존재 여부가 확인되며, 환급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계좌에 돈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도 이용해 볼만 하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제약 조건 등으로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해 소멸하는 포인트가 연간 1천300억원 어치가 넘는다는 데 문제 의식을 갖고 포인트 규모에 상관없이 카드대금과 상계하거나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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