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 주최 '사적 언어'전 중 이충우 작가 개인전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재현과 복제, 도구에 대한 관계

출처: 갤러리 도스, 이충우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展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10명의 작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진행하는 '사적 언어'전 중 이충우 작가의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전시회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학사 졸업 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과정 수료, 동대학원 미술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이충우 작가는 40여 회의 단체전, 레지던시 활동,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figural shape in book, artforum Rhee', 'From text to image', '토끼 굴로 떨어지다-증언 1', '특이한 대상들(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등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재현에 필요한 도구들을 복제하여, 모양은 닮은 꼴이지만 사용가치를 상실한 도구들과 오브제화된 대상을 전시장에 놓음으로써 그 관계들을 이야기하려 한다.

출처: 갤러리 도스, 이충우,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installation, 혼합재료, 2019

갤러리 도스 관계자는 "이충우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가 어떠한 장면과 상황을 재현할 때 쓰이는 ‘도구’들이 작품이 된다"라면서 "화가에게 도구란 재현을 위해 필요한 물건이다. 그 도구를 재현해내면 그것은 복제해낸 오브제이며 모양만 닮은 꼴일 뿐 사용가치를 상실한다. 이충우는 오브제화된 대상을 전시장에 늘어놓음으로써, 재현과 복제 그리고 도구에 대한 관계들을 이야기한다"라고 전시를 소개했다.

이충우 작가 전시회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갤러리 도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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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작가 전시회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개최

갤러리 도스 주최 '사적 언어'전 중 이충우 작가 개인전 ‘objets singuliers 또는 재현을 위한 도구들’
재현과 복제, 도구에 대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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