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비빔국수, 달인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 소개
인천 1세대 쫄면, 40년의 노하우

출처=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쳐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포 비빔국수 달인, 인천 1세대 쫄면 달인이 소개돼 아직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김포 비빔국수 정경환 달인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ㄸ' 국수를 운영중이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북어국 등을 판매하는 이 국수집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방송에 소개된 김포 비빔국수집 양념장의 비법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기본 양념장을 보름간 숙성한 뒤, 직접 담근 김치와 파인애플을 넣어 감칠맛을 살리는 것이다. 또한 말린 멸치, 북어 머리, 건새우 등 건어물 위에 숙주를 올려 쪄내 만든 육수에 감초까지 추가해 달짝지근한 맛을 낸다. 마지막으로 숯불 위에 아욱을 올린 후 그 위에 고춧가루를 올려 쪄내 아욱향이 나게 한다.
 
또한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천쫄면으로 유명한 'ㅁ' 분식집을 44년, 50년째 운영하는 '최갑태' 달인도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쫄면의 맛을 본 임홍식 셰프는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하다. 시원한 맛도 있다"며 "쫄면에 사용된 무도 그냥 무가 아니다. 양념장이 특이하다"고 평가했다.
 
생활의 달인 인천 쫄면 달인은 말린 무말랭이와 말린 토란대를 사용해 육수를 끓인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전국 곳곳 숨어있는 달인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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