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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공원을 산책 중이던 아빠와 딸이 '다이아몬드'를 줍는 행운을 얻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다이아몬드 주립 공원(Arkansas' 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을 산책하던 아빠 댄 프레드릭(Dan Frederick)과 그의 딸 로렌(Lauren Frederick)이 2.03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을 주웠다고 보도했다.
 
   
▲ ⓒ Arkansas State Parks
 
지난 월요일 다이아몬드 주립공원 북쪽 부근을 산책중이던 댄 부녀는 1m 앞에서 뭔가 반짝이는 것을 발겼했다.
 
그 반짝이는 물체에 다가간 부녀는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바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 ⓒ Arkansas State Parks
 
이들은 "워싱턴 주에서 아칸소 주까지 온 일정이 헛되지 않았다"며 자축했다.
 
사실 댄과 로렌 부녀는 '다이아몬드 사냥'을 위해 이 곳으로 원정온 것이었다.
 
다이아몬드 공원은 이름 그대로 다이아몬드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 ⓒ Flickr 'Ribarnica'
 
하지만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이아몬드를 줍는 것은 아니어서 이런 일은 행운으로 여겨진다.
 
딸 로렌은 "운이 좋게도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솔직히 상상도 못했지만 이렇게 다이아몬드를 주워 너무 기쁘다. 전문가에게 우리가 주운 다이아몬드 감정을 맡겨 가격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한 여성이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줍기도 했다.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방문객이 주운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6.3 캐럿이라고 한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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