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 조수미와 신영옥, 캐슬린 김과 협업
오는 8월 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

출처: 아트앤아티스트, 바리톤 김주택 '이탈리아나' 리사이틀 공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이탈리아를 사로잡은 바리톤 김주택이 오는 8월 9일 부산에서 클래식 공연 '이탈리아나'를 선보인다.

지난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이후, 로마국립극장, 베네치아 라 파니네 극장, 피렌체 극장 등 이탈리아의 수많은 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정상급 오페라 가수로 발돋움 한데 이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세 바리톤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바리톤 김주택 리사이틀'은 티켓 오픈 5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이 불황인 상황 속에서도 클래식 공연의 흥행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이탈리아나'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첫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솔로 음반 신곡들로 꾸며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성악 분주자인 피아니스트 '이영민'과 '조수미', '신영옥', '캐슬린 김' 등 국내 유명 성악과들과 협업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토스티, 빅시오, 조르다니, 모차르트, 쿠르티스 외에도 페치아, 가스탈돈, 라짜로등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탈리아 가곡들로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이날 기타리스트 박종호가 들려주는 타레가, 알베니즈 등 솔로 무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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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 조수미와 신영옥, 캐슬린 김과 협업
오는 8월 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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